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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정 덕후끼가 물씬한 이야기가 있음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 편의를 위하여 반말로 썼습니다. ![]() 또다시 다다른 언덕이다. 그것도, 하이잘 호드에서 1에서부터 다시 키운 캐릭. 와일드해머 얼라의 티에나는 지금 용맹의 성채 여관에서 쉬고 있다. 앞으로 넘을 산─평판, 인던, 영던, 빠른새 타느라 빌린 4000골, 기타등등─을 생각하면 티에나는 오랜 잠을 자야할 것 같다. 4년 넘은 캐릭터를 잠들게 한다는 건 씁쓸하다. 이미 티에나로 질리게 했지만, 성기사라는 직업은 너무나 매력적이다. 블러드 엘프가 성스러운 빛의 힘을 쓸수 있게 된 계기 같은 뒷 이야기를 생각하면 이전의 성기사 이미지와는 상당한 괴리감이 있긴 하지만, 뭐 어떤가. 아달이 허락했고, 태양샘은 티에나로 리셋팟 간게 전부지만 므우루의 희생으로 태양샘은 돌아왔다. 다시 힘의 원천을 얻은 그들로써는 이젠 그저 호드의 일원일 뿐. 제일 중요한 건 이미 익숙해져버린 기술들로 인해 다른 직업을 선택할 수 없게된지 오래다. 괜히 파멸의 메아리 패치 전까지 티에나로 5년가까이 했을까... 일반섭 와일드해머와는 달리 전쟁섭인 하이잘에서 렙업하며 숱하게 죽고 죽이다보니 왜 DC나 플포, 인벤 같은 사이트에서 서로 헐뜯고 물어뜯는지 이해가 갔다. 상대진영은 적이고, 경험치 대신 명예점수를 주는 똑똑한 몹일 뿐이다. 물론 퀘스트가 바쁠때는 서로 무시하고 퀘몹만 잡긴 했지만. 인상적이었던 얼라이언스와의 조우를 떠올려보자면 1. 페랄라스에서 말타고 달려갈때 앞에서 2렙 높은 나엘 도적이 보였다. 비습이나 기절시키기를 쓸 요량이었는지, 갑자기 말에서 내려 은신을 했다. 난 별 생각없이 옆으로 슬쩍 피하며 계속 달렸고, 그 뒤로 두번다시 만날 수 없었다. 참 웃기더라. 2. 리치왕의 분노 정식 패치 전, 59렙일때 지옥불반도에서 만난 68 법사. 얼화만 죽어라 날리길래 이대로 죽을순 없다고 생각해서 붙어서 후드려 팼다. 그러다보니 이겼다. "응?" 그때야 새삼, 성기사가 세지긴 세졌다고 느꼈다. 파멸의 메아리 패치는 위대하다. 3. 할라아 분지는 최고의 PVP 필드 전장이다. 이상하게도, 점령하려 드는 얼라이언스를 볼때마다 바로 달려가서 후드려 팼다. 물론 렙업당시 필드엔 죽기가 넘쳐났고, 승수를 쌓은 것도 대부분이 죽기였다. 근데 노스랜드에서는 왜그리 센지. 그리고 같은 성기사를 만날때가 가장 힘들었다. 특히 인간 성기사. 종특 사기야! 난 5분쿨 급장 차고 있다고! 다만 한가지 불만인것. 블러드 엘프 남자캐릭은 게이 같다. 그냥 여캐 할걸. 에이. 이제 인던부터 죽어라 다녀야지. 그다음 영던이고... 그 이전에 새 컴퓨터 구해야하나... 이글루스 가든 - [WoW] 와우세상 더 신나게 즐기기
어제 있었던 일이다.
시골이라는 특성상, 도로 양옆으로는 골목길 같은게 많다. 사람이 지나갈 정도의 넓이에서부터 자동차 정도는 충분히 지나갈수 있는 넓이까지. 그길로 차들이 드나들다가 사고가 나는 경우가 간혹 있다. 아침에 장례식장에서 상이 끝나 꽃들을 수거하고 돌아오는 길에, 반대편 차선에서는 대형트럭이 오고 있었다. 적당히 60km 정도로 가고 있었던 상황에서, 갑자기 내쪽 차선으로 들어오는 승용차가 있었다. 그것도 옆에서 여성분이 내가 오는것을 보고 있었던 상태에서. ...정신을 차리고 보니 '기적'이라는 말이 어울릴 정도로, 멀쩡히 도로에 선 것을 깨달을 수 있었다. "이런 니기미 씨...!" 기어를 중립으로 해놓고 뒷유리창으로 보니, 도로위에 선 승용차에는 중년 정도로 보이는 남자가 운전석에 앉아 있었다. 그리고 그 차에 내가 오는 것을 분명히 보고 있었을 여자가 아이와 함께 타는 중. 비상등도 켜지 않았고, 손을 흔드는 것 같은 사과의 제스처도 취하지 않았다. 내려서 뭐라고 하고 싶었지만, 배달이 여러건 있었기에 경적 한번 길게 울리고 갈 수밖에 없었다. 제발 안전운전 합시다. 덤. 몇달전에 이틀간격으로, 택배로 보이는 차가 뒷문을 열어놓고 달리는 것을 봤다. 80km 달리던 상태에서 둘 다 내 앞으로 추월 해 갔으니, 100km는 넘었을거다. 열려있었다는 걸 알고 그런건지.
보통 트럭 짐칸에 천막 천 같은 걸로 트레일러 처럼 만들어놓은 걸 '호루' 라고 한다. 이러면 짐 실어도 바람이 타지 않아 배달할때 더욱 편하고, 꽃집용으로 만들면 근조나 축하화환을 세워서 실을 수도 있기에 훨씬 편하다. 3단 화환들은 죄다 꽃이니까, 바람을 타지 않는 것만으로도 그 유용성은 충분하다고 할 수 있다. 다만 이렇게 할경우 차안의 백미러가 보이지 않기에 운전자의 숙련된 운전실력이 필요하다.
아직 내 실력으로는 호루차를 끌수 없기에 그저 다른 사람이야기일 뿐이다. 이어지는 내용
* 우울한 이야기
아버지가 화를 냈었던 적이 있었다. 조금 된 일이라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컴퓨터만 하는 내가 보기 언짢으셨던 걸로 기억한다. 평소에도 자주 꾸지람을 받는 입장이라서 허둥지둥 시키시는 일을 했지만, 시킨 일을 하러 집으로 가려고 노트를 챙기는데 그것이 거슬리셨던 것 같았다. 아버지는 그것을 보고 더욱 화를 내셨고, 내놓으라는 말에 부들부들 떨리는 손으로 내민 그 노트를 땅바닥에 내리치시고는 발로 짓밟으셨다. 집에 가서 얼마나 울었는지 모른다. 그리고, 평소에도 곧잘 쓰던 내 망상이야기는 제대로 쓰지 못했다. 그리고 더이상 아버지는 계시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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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미우리 at 03/05 저기는 답이 없어요.. by 게드 at 03/02 유저불량 by 라네이르 at 03/02 후일담도 있는데 이건 .. by 라네이르 at 03/02 자동검색이 다 내꺼여 .. by Glen at 03/02 으아 ㅠㅠ 이러고도 ㅠㅠ by 바르도나 at 03/02 운전하기 전엔 그게 농.. by 라네이르 at 12/07 우리나라에 자동차경주가.. by 미우리 at 12/07 어흥이의 신나는 주먹세.. by 달빛이야기 at 01/20 -0-) 무시 무시 하군요 by 제드 at 12/03 최근 등록된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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